식민시대 경성 전철 노선도와 마포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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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지금의 서울,즉 경성의 전철 노선도입니다..소설가 구보씨도,부천 소사리에서 신촌 이화여전까지 3년간 출퇴근했었던 정지용 시인도 애용했었던 지상형 전철은 식민시대 최고의 교통수단이었다 하지요.
요즈음 “으니”위원장과 “이니”대통령의 만남 이후 급 부산발 모스크바행 열차에 대한 관심도 엄청 높아지고 있는데요,참으로 세상사 재미나게 돌아갑니다.
김민기의 뮤지컬 1호선도 곧 재개관 한다 하고요.
덜컹거리고 소란스러운 전철이나 인생이나 역사나 그 정서적 맥락이 뭔가 맞닿아 있다는 느낌은…저만 그런걸까요..~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은방울 자매


이 원영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