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동 용서점에서 김동식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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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교회 정류장 건너편 에~ 그 맛나다는 조아저씨네 빵집을 따라 위로 걷다보면 큰 나들가게 가 보이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론 역곡북부시장 후문이 있구용~ 그 사거리 시장방향 오른쪽에 있어요. 용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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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작가님의 작가와의 만남으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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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을 제조하는 단순노동을 하셨습니다. 늘 생각이 많으셨다하고요.

펄펄끓는 용암같은 것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굉장히 집중해야 해서 동료분들과 대화는 전혀없이 10년을 한 직장에서 머물러있었습니다. 중학교는 중퇴했구요.

제 선입견을 확실히 날려버렸습니다.

꿈도 없었고 무엇이 되고싶은지 하고싶은지도 몰랐구요.생각도 없었답니다.

놀랍죠?

중학교를 중간에 그만두셨다는 얘기에 저는 살짝 선입견이 많았습니다. 사회에 불만이 많거나. 뭔가 불우해서 불우한 시절에 우울감이 있거나… 그저 따분하고 좀 외롭다고 생각했지 작가님은 자신을 몹시 사랑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네~~ 몹시요! ㅋㅋ

하기싫은 거는 하기 싫다고 하는 고집이 세셔서 재미없어서 학교도 친구사귀기도 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년이 되가니 문득 외로워졌다고 하네요. 내성적인 분이었다고.. 하지만 오유의 공포게시판에 자유롭게 댓글을 달다가 문득 소설이 썼고. 반응 6개에 용기를 얻어 ..그렇게 쓰기 시작한게 300편이 넘는 소설을 단 일년동안 써내셨다고 합니다. 현재도 3일에 1편씩 쓰는 속도.

딱히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지만..뭐 지속할 생각도 없었고. 참 평화주의자 이며 재미없으면 안하는 분이었 습니다.

2천부씩 8쇄를 거듭하고 있고.. 4쇄부터인가? 4천부에 1쇄를 해서..사실 10쇄나 다름없는 8쇄 중이시고. 10쇄되면 출판사에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고 했답니다. 2차 판권계약도 꽤 많이! 했구요. 일본에서도 출판 조율중이랍니다. 흐흐흐..

만원넘어가는 밥을 먹을때 죄책감이 들었는데 킹크랩을 가족들과 드시고는 출세했구나! 싶었답니다.

팬덤이 있으십니다. 아무래도 댓글로 자신은 자랐다고 생각해요. 책도 평생에 5권을 읽은게 전부.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여러모로 박살내주는 분이었어요.

사람과 싸우지 않고 무관심했으며 되도록이면 좋은 마음으로 응대한게 현재 자신을 있게해준 원동력이 아닌가 했습니다. 늘 피드백을 집중하고 고쳤답니다. 초반엔 철자부터 해서 , 와 ! 는 너무 많이 쓰면 없어보인다는 조언을 ㅋㅋ 거리며 말씀하셨는데 매우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고 저는 적었습니다.

영민하시고 자신도 모르는 통찰력을 가졌습니다. 그건 아마도 자존감이 높은 탓이 아닌가..

아는게 없기 때문에..라고 겸손해하셨구요.

암튼 카툰캠퍼스에도 꼭 모셔왔으면 좋겠습니다. 번호도 개인적으로 땄고..(히히)

꾸준히~ 라는 거가 중요한거 같아요. 재밌게 꾸준히~~ 진정성있게~

그건 방탄소년들과 같은 거 같아요. 흙수저에 재능이 있으며 재미를 느끼며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고 겸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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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과 재능..꾸준함.

김동식 작가님을 만난후의 키워드였어요. 개인적으론 카툰캠퍼스에 꼭 모시고 싶네요..ㅠ.ㅠ


이 원영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