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경희 작가 “찌질한 작가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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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어제의 행복한 독서가 떠오름.
가볍고도 웃픈 이야기
책 <찌질한 인간 김경희>

 

월급이 주던 안락함으로 살다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
글쓰고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그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거다.
예전과 다른 삶을 산다는건
그 한줄의 말은 쉽지만.
소비도 줄여야하고
가족들에게 하던것을 덜어내야하고
계속 머리를 쓰면서 통장잔액을 지켜봐야 하는
아슬아슬하고 마음쓰는 날들의 연속일거다.
어떤 것이 옳은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는
나 역시 20대 후반의 여성.

 

누군가의 조언을 덥썩 물기엔 
그 사람이 20대이던 그 시대와 내가 사는 시대가 달랐고
경험한 환경과 느낌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들을수록 더 모르겠다.
20대엔 생물학적으로 신경세포가
과거와 현재를 조합해서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난 들을수록 더 모르겠다.
세상이 넘 복잡하다.

 

회사에서만 벗어났을 뿐인데 
그 한줄에 담겨있는 수많은 찌질한 풍경은…..

신이시여……………………….

 

책에 부평역, 부천역이 나온다.
부천역 지하상가도 나온다.
신기!
그래서 더 재밌게 읽었다.

김경희작가는 부천에 있는 독립서점 5km에서 일하고 있다!

 

어제 누군가가 그랬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북한사람을 봤다고.
(정말 고위급 자제인 것 같다며…
북한의 상류층 사람인 것 같다며)

 

근데 또 누군가가 그 말을 듣고그랬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면 뭐해.
나중에 나라를 위해 무기 만들겠지“

 

나인가,

나를 둘러싼 구조인가?
나는, 우리는 뭘 잘못해서 저렇게 자책하나. 하고
나의 천장은 무엇일까,

 

왜 김경희 작가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든지 모르겠으나
일단 공감 5000배 드는 책이였다.

 

모든 찌질이들의 용기는 멋지다.
주말엔 김경희 작가 사인받으러 가야겠다.

#김경희

서블리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