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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숙의 씨네뮤직(12) – ‘온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러브 엑츄얼리’

 시즌을 겨냥한 영화들은 많다. 그 중에서도 나홀로 집에 시리즈는 많은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나 설날연휴가 되면 안방에서 볼 수 있는 대표 영화였다. 너무 많이 봐서 사실은 조금 지겹기도 할 정도헀다. 모든 장면을 거의 다 생각할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케빈을 만나기보다 2003년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가 나온다. ‘러브 액츄얼리’는 상업적으로 대 성공을 하지 않았다해도  수많은 얘기들을 남기고 사람들의 대화속에 무수히 회자되고 있으니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건 확실하다.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1위 영화인 ‘러브 액츄얼리’는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유명 로맨스 영화를 만든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첫 연출작이라고 한다.  사실  요즘 우리에게 있어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어바웃 타임’으로 더 유명하다. 실제로 ‘러브 액츄얼리’가 국내 개봉할 당시에는 그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2003년 첫 개봉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영국에서 2004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빌려봤던 DVD도 역시 ‘러브 액츄얼리’였다고 하니 영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영화라고 할 만 하다. 비단 인기뿐만이 아니라 한편의 영화에서 동시에 만나기 힘든 당대의 대 배우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눈이 호강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배우 종합 선물 세트가 아닐 수 없다. 푸근한 로맨스와 기분 나쁘지 않은 웃음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무엇보다 삶의 진실이 투명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무려 12년 동안이나 사랑받고 국내에서도 2번이나 재개봉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이 시련과 유혹을 통해 각자 다른 사연으로 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랑을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하나의 메시지를 가장 강렬하고 아름답게 전달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진지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소소하게 웃기도 하고 박장대소 하는 타이밍도 있으니 완급 조절을 능숙하게 하는 감독의 손 안에서 우리는 그 매력에  어느새 빠져들게 된다.

앞서 말했지만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사실은 이 영화의 레이아웃 안에서 최대치로 드러난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이 이야기를 통해 첫사랑에 빠지는 상황 뿐 아니라 마음속에서 차츰 깊어져가는 사랑의 변화까지 표현해 내고자 했다. 그리고 미묘한 관계를 짧은 순간에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사랑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가슴 떨리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실제로 행복해 하는 얼굴은 공항에 가서 사람들에게 동의를 받은 다음 실제로 찍었다고 하니 그 리얼리티가 실감이 간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을 배경으로 여덟 커플들의 사랑이야기를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영국 총리와 비서, 평범한 중년부부,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 새 아빠와 양아들, 다양한 인물들의 웃음과 사랑이 다채로운 음악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커플들, 친구나 가족 등으로 관계가 얽혀 각각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첫 번째, 사랑이야기는 미혼인 수상과 비서의 사랑으로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는 사랑이다.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막 둥지를 튼 총리(휴 그랜트)는 식음료 담당자 나탈리(마틴 매커친)에게 호감을 가진다.

두 번째, 중년의 사랑으로 남편과 아내 그리고 다른 여자의 이야기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진솔한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세 번째, 새로운 아빠와 11살짜리 아들의 사랑이야기로, 대니얼(리암 니슨)은 사랑했던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고, 양아들 샘은 미국에서 온 조안나에게 잘 보이려고 고민 중이다. 친아들은 아니지만 의리와 애틋함으로 아들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 위해 아빠가 나선다.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두 남자가 결국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네 번째, 국경도 언어와는 상관없는 영국작가와 포르투갈 여인(가정부)의 사랑이야기로  마르세유에 온 작가 제이미(콜린 퍼스)는 포르투갈 출신 오렐리아(루치아 모니즈)에게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이야기에는 가정부가 날아가는 원고를 잡으려고 물 속에 뛰어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다섯 번째 ,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있을 것만 같은 록 스타와 매니저의 사랑이야기다

여섯 번째, 가장 친한 친구의 여인을 사랑한 마크, 마음을 숨겨오다가 누구나 소원을 비는 크리스마스날 스케치북 프로포즈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이기도 하다.

일곱 번째, 회사직원과 수석디자이너와의 이야기로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슬픈 부분이긴 하지만 사랑이라고 기쁜 이야기만 담지 않고 슬픈이야기도 담는 감독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들을 우리는 보게 된다.

여덟 커플들의 이야기와 이렇게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러브 액츄얼리’에는 사실 한 커플이 더 있었다고 한다. 포르노 배우를 연기한 동성애커플 스토리가 바로 그것인데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편집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DVD시리즈와 상영버전에서 통째로 빠졌다는 사실을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마어마한 흥행 덕에 14년 후 속편 래드 ‘러브 액츄얼리’가 나왔고  속편에서는 주인공들의 근황이 공개된다. 본편을 비롯해 이번 속편까지 연출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14년 만에 휴 그랜트, 키이라 나이틀리, 빌 나이, 리암 니슨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속편은 날카로운 메시지로 끝을 맺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영화에서 여러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그들이 분명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뭔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점인데 그 메시지가 뭔지를 관객들은 만나게 되지 않을까?

사람들끼리 뒤얽히며 갖가지 모습이 펼쳐지는 가운데 드러나는 사랑의 표정은 이들의 배경과 사연만큼이나 다양하다. 신분의 장벽을 넘어서는 사랑, 언어를 뛰어넘는 사랑, 믿음을 잃어버린 사랑, 이성 대신 선택한 가족에 대한 사랑, 우정과 갈등하는 사랑, 진득한 우정에서 배어나오는 사랑 등등, ‘러브 액츄얼리’는 사랑에 대한 일종의 인류학적 보고서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러브 액츄얼리’를 보는 최고의 즐거움은 음악이다. 결혼식장에서 흘러나오는 “당신에게 필요한것은 사랑입니다/사랑이 당신이 필요한 전부입니다”라는 가사가 들어있는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곡은 사랑에 대한 노래를 떠 올리라 하면 가장 먼저 떠 올리는 노래 중 하나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에서는 비틀즈의 원곡보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나오는 ‘린든 데이비드 홀’ 버전이 더 유명하다. 또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송까지 즐거움을 준다. 

여러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영화를 보는 동안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랑은, 부모, 자식, 부부, 남녀간, 오랜 친구 간에 어디에서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러브 액츄얼리’를 공휴일이나 연휴에 연인, 친구, 가족과 하께 감상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영화와 상관없이 들어도 아름다운 ‘러브 액츄얼리’의 노래들을 소개한다.

All You Need Is Love-Lynden David Hall

All want for Christmas is you-Olivia olson

Christmas Is All Around-Billy Mask

Both Sides Now-Joni Michell (영화 속에서 슬픈 감정을 극대화하는 노래이다)

Glasgow love Theme-Craig Armstrong

정 정숙정정숙의 씨네뮤직(12) – ‘온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러브 엑츄얼리’

모해의 만화일기 – (1)모해, 10년만의 등산

박태근모해의 만화일기 – (1)모해, 10년만의 등산

박수호 시인의 당신을 위한 시한편-“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평생 시집 한 권 사서 읽지 않은 사람도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시의 제목을 ‘연탄재’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지 싶은 이 짧은 시는 시인이 90년대 초 제 스스로 뜨거운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을 가슴 깊숙이 넣어 두고 살 당시, 그러니까 전교조 해직교사 시절의 작품이다. 안도현은 그의 시작노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 줄의 명령형과 끝줄의 의문형 어미가 참 당돌해 보이지요? 밥줄을 끊긴 자의 오기 혹은 각오가 이런 시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시의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따지듯이, 나무라듯이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화자는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함부로 말할까 하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시를 볼 때마다 제목을 고칩니다. ‘나에게 묻는다’라고요.”

지금은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다. 과거에 연탄은 겨울철 난방과 취사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소중한 존재였다. 우리나라에서 석탄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대략 19세기 말쯤으로 추정된다. 1896년 서울에서 석탄을 판매했다는 기록이 있다. 1960년대에는 도시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였고 집집마다 아궁이와 굴뚝이 있었다. 사실상 1970년대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대부분 아파트도 연탄으로 보일러가 가동되었다. 연탄불을 꺼뜨리지 않으려고 늘 조바심을 쳤다. 탄이 거의 타고 화력이 약해질 때를 맞추어 갈아줘야 하는데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한밤중에도 잠을 설쳐가며 연탄불을 돌봐야 했으며, 만약 타이밍을 놓쳐 불을 꺼뜨리면 정말 큰일이어서 이웃에 밑불을 구하러 다니거나 착화탄을 사다가 온통 연기를 피우는 수선을 떨어야 했다.

‘너에게 묻는다’는 3행에 불과한 짧은 시행 속에서 인정이 메말라 버린 현대인들에게 반성과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이다. 시의 청자 ‘너’는 특정한 인물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말한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서 한없는 애정을 보였을지언정, 타인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온정의 손길 한 번 보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에 반해 연탄재는 타인을 위해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눈 후에, 재로 변해 버린 존재이다. ‘너에게 묻는다’는 명령문과 의문문의 문장을 통해 나눔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연탄재’와 이기적인 현대인들의 대비를 통해, 인정이 메말라 버린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현대인들에게 각성을 촉구하고 있는 시이다.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 이 여인을 돌로 쳐라” 간음한 여인을 앞에 두고 바라새 사람들에게 하신 예수의 어법으로 시인은 우리들 위선의 무리에게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고 골고루 묻고 있다. 시인의 말마따나 각자 알아서 스스로에 대한 물음으로 고쳐 들으면 된다. 우리 가운데도 마치 의인인 것처럼 ‘연탄재’ 함부로 걷어차는 사람이 있다. 얼핏 용기 있는 자의 강단 있는 행동으로 비쳐지기도 하지만 발길질은 아무것에나 아무렇게나 하는 게 아니다. 시인은 더는 쓸모없는 연탄재에서 단박에 사랑의 극치를 읽어내었다.

차갑게 식어버리고 볼품없이 허옇게 꺼진 연탄재이지만 그래도 한 때 불이 활활 타오를 때는 그 누구에게 뜨거운 불덩이였다. 자신의 몸을 다 태우도록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었던 연탄이였다. 재는 길거리에 버려져 많은 사람의 발길에 차이기도 하였으나 한겨울에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길에 깔리기도 하였고 비가 내린 후에는 물웅덩이를 메꾸어 길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편하게 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 자체가 바뀌기를 바라지만 진짜로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아닐지 살펴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이런 물음을 던져 볼 일이다.

‘나는 그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던 적이 있었는가?’

 

박 수호박수호 시인의 당신을 위한 시한편-“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긍정적인 자세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돼지!

“긍정적인 자세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긍정적으로 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지!”

 말을 하고 행동을 함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 하기는 어렵다.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행동이 좋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더 잘 알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반면에는 그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생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아이들을 키울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케어를 해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해라”보다는 “하지 마라”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대학을 들어가고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의 입장은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엄마가 아닌 내 자신에게는 나는 과연 어떨까? 제3자가 봤을 때는 모든 것들이 긍정적이며, 어쩜 아무 근심걱정이 없는 행복한사람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때 난 마음속으로  되묻는다. “내 속에 들어는 와봤니!” 하지만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이것저것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내려놓지않고  마음을 비우지 않아서 라고 하는데  어디까지내려놓고 어디까지 비워야 하는지 그 기준을 아직도 나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어려서부터 긍정적인 생각과 올바른 마음을 가지도록 학습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언제나 해맑은 어린아이들을 보라! 같은 상황이라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고 긴 시간 힘든 놀이에 집중해도 지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모든 것에 학습되어가는 아이들은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불안과 부정적인 사고로 가득차게 된다. 그것은 현대인들의 학습되는 모든 것들이 불안하고 초조한 일 투성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학습되는 불안감을  없애는 것 또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모른다. 그렇다면 결국 그것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분명 있어야 하는데 그 가능성 또한 개인적이고 혼자밖에 모르는 성격의 현대인에게 있어 정말 희박하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고 슬프다.

뭐든지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즐거운 상황에서도 불안한 생각을 가지면 스트레스가 되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긍정적인 사고는 나에게로부터 가까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지만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삶을 초래해서 걱정과 불안을 주기 마련이다.

그 어떤 상황이라도 분별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바꿈으로써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고 편안하고 안정되어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음을 우리는 더 잘 알고 있다. 나부터가 그렇다. 아이들을 비롯하여 가정에서부터 친구, 사회생활에까지 나를 비롯한 모든 일에서 조금이라도 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면 화가 나고 불안하고 부정이 나를 사로잡는다. 그럴 때마다 내 나름대로 생각은 한다. 내가 만들어낸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해야한다고, 그것이 나를 건강하게하고 나의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말이다.

미국이 심리학자 ‘셰드 헴스테더’박사는 우리 인간은 하루에 5-6만 가지 생각을 하고 그 많은 생각 중에 75%는 부정적인 생각이고 25%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진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의 틀을 깨며 지혜를 얻고 그 어떤 것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한다면 평소에 즐겁게 사는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긍정적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는 행복과 즐거움은 힘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은 우리가 거의 또는 전혀 조절할 수 없을지 몰라도 자신의 태도는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환경과 유전으로 주어지기 보다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능력이라고 했다. 다행히 그런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를 잘 조절하도록 하자.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 내 맘에 들고 내 편인 사람은 없다. 내가 갖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면 내 주위에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무엇보다 내 삶에 있어 고마운 점은 내 주변에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참 많다는 점이다. 내가 만일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더라도 그들과 함께 부둥켜 지내다보면 어느새  긍정적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올바른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세상을 덜 비관적으로 보게 될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다보면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긍정적이라고 해서 항상 웃고, 즐거워하며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단편적인 긍정보다는 사소하며 구체적인  목표들을 세웠을때  그 목표 중 한 개라도 이룰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은 기쁨과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그 노력의 크기와 상관없이 당신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고 그것은 결국 당신이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힘을 주는 것이다.  위대한 꿈과 큰 목표보다 사소한 행복과 긍정이야말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요소다.

2019년에는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모든 것들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조절하도록 해야겠다. 긍정적인 자세는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하지 않던가, ‘삶을 바꾸는 힘’은 역시 “긍정적인 생각”에서 시작한다.

 

정 정숙긍정적인 자세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돼지!

2019년은 하면돼지? 사실은 고민돼지~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돼지가 아니었습니다!

부천댁이라는 인간은 ‘작심삼일’의 대명사같습니다.

소소하게 자신을 얼마나 많이 실망시켰는지 모릅니다. (느닷없이 오사카나 케일럽 만화를 2018년에 완성시키려 했지만, 결국 못 했습니다.ㅠ.ㅠ )

2007년도 돼지해였고 어느새 한바퀴돌아 2019년 다시 황금 돼지해가 됐습니다.

[집정리를 하다 보니 그당시 남편이 팔다 남은 황금돼지해의 핸드폰 고리가 나왔다.]

아직 까치까치 설날은 아니니까. 어떻게 하면 나의 작심삼일 의 습관을 고칠 수 있을 지 고민해 보다가 좋은 글을 발견했기에 여기에 옮겨봅니다. 별별책들도 많지만 나름 나에게 제일 와닿는 글을 찾게됐습니다. 이것을 읽는 여러분도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9년을 시작하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블러그 ‘고민넷’ 에서 찾은 글입니다.

1.유혹에 대한 대체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폭식하지 말자’라는 다짐이면 ‘폭식하고 싶을 땐, 물을 세 컵 마시자’ 이런 식의 계획입니다.

2.만족감은 미루고 미룬다.

* 아마 못 느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가장 큰 만족감은 고생하고 고생한 후에 오는 것이라는 걸 다들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라면 수업이 끝나고 하굣길에서 오는 쾌감, 직장인이면 퇴근했을 때의 쾌감,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을 ‘자발적’으로 훈련하는 것으로 예를 들자면, 배가 정말 고픈데 다 차리고 딱 5분만 참았다가 먹기, 이런 식입니다. 이건 억지로 만족감 훈련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훈련접이고 자연스럽게는 50분은 무조건 공부하고 10분 쉬기, 이런 식이 되겠죠.

3. 잠시 동안 신체 활동에 집중하기

*그냥 기지개 한번 폈을 뿐인데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경험해봤을 겁니다. 바로 그것과 같은 원리인데요. 본인의 신체 활동에 잠깐만 집중해도 의지를 키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중이 안 될 때 숨을 깊게 쉬는 것에 집중해 본다든지, 팔을 천천히 들어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든지 이런 것입니다. 자주 해보고 의식적으로 해볼 수 있게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면 더욱 좋겠죠. 몇 분에 한 번씩 하는 방식으로요.

4. 육체적으로 힘든 일 하기

*육체적인 에너지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어떠한 일이던 좋습니다. 운동이나 청소나 뭐던 말이죠. 육체를 사용하고 그 사용의 정도가 상당히 높아 육체를 힘들게 하는 그런 활동적인 일을 하시면 되겠어요. 주의할 점은 무리하게 되면 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휴일이나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잠깐의 유혹을 이겨낸다.

*단기적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은 의지력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임과 동시에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고 이것을 훈련시켜 이겨내면 사실상 충분한 의지력을 가진 것이다.

6. 나의 행동을 기록한다.

*쉽게 말해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고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극단적으로 쉽게 설명한 것이고 나의 모습은 기록하지 않는 이상 스스로가 알기가 어렵습니다. 꾸준히 기록했을 때 나중에서야 그 기록지를 보고 ‘이랬구나’ 라는 걸 알 수가 있죠. 때문에 기록이라는 걸 해야만 합니다. 굉장한 데이터가 될 것이며 무엇을 키워야 하는지 제대로 된 방향인 것인지 등등 알게 되는 게 많아질 것입니다. 세세하게 기록하면 좋겠지만, 너무 또 이 기록에 신경 쓰는 것도 되려 의지를 떨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간단히 특정 행동을 할 때 틈틈이 적어두거나, 하루를 마치고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던지 하면 됩니다.

7. 힘들게 하는 생각은 바꿔버리고 부정적인 것은 최대한 피한다.

*먼저 부정적인 것은 최대한 피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끔 하는 사람이나환경, 장소, 매체, 그러한 모든 것들은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이 부분인데 마냥 피하기만 한다고 부정적인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이 부정을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래 걸릴 것 같아 하기 싫다’ 이 생각을 잠시 눈을 감고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줍니다. ‘하고 나면 엄청 뿌듯할 거야. 그리고 지금부터 하면 또 금방 하지.’ 흔히 말하는 ‘긍정의 힘’ 인데 단순히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꼭 잠시 멈춰 눈을 감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주어 정리 합니다.

8. 명상

*많이 할 필요 없고 하루에 5~10분만 하시면 의지력이 굉장히 많이 상승합니다. 이 5~10분도 한 번에 할 필요 없이 2~3번으로 나눠서 해도 됩니다. 명상이라고 하면 고루하게만 느낄 것 같아 가장 쉽고 나름 재밌는 방법으로 본인이 느끼기에 뭔가 기분 좋은 ‘단어’를 몇 가지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명상하면서 그 단어를 반복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랑’ 이라면 ‘사랑…사랑..사랑..’ 사랑이 좀 질린다 싶으면 다른 단어 ‘구름..구름..구름..구름’

9. 가치 있을 일을 의무적으로 한다.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해 의무적으로 행하는 걸 말하는 데요. 가치가 있는 일이라 하여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주어서 쓰레기통에 넣기, 이러한 것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의지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가치에 대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면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부모님에게 사랑한다 말하기, 동료와의 점심값 쏘기. 위로가 필요한 사람 위로해주기 등등

10. 동기가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

*왜 의지력을 키워야 하는지 그 동기가 정확하게 있어야 합니다. 두루뭉술하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는 동기부여의 힘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노트에 정리해서 적어두는 게 좋습니다.

11. 목표는 하나씩 공략한다.

*커다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분류의 목표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또는 각각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번에 하나씩’ 만 목표를 잡습니다. 어떤 자격증을 따겠다면 그 자격증을 따는 것에만 모든 전력을 집중합니다. 자격증 따는 것 외에는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집중하고 공략해야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목표를 여러 개 정할수록 그만큼 실패 확률이 커지는 것이죠. 집중이 분산되고 이로 인해 의지를 잃기 쉽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그 하나의 목표에 집중합니다.

12. 반드시 잠은 7~8시간 잔다.

*잠이 부족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해지고 그만큼 의지도 약해지고 이로인해 의지력 훈련이건 목표 달성이건 성공률은 저하됩니다. 잠을 굉장히 나태하고 부정적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은 반드시 충분히 자야만 합니다. 잠을 자고 난 후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지 잠을 줄인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정신과 육체적인 파괴를 감당할 자신이 있고 그 파괴로 오는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야 말리지 않겠지만, 인간은 생리적인 동물입니다. 성인들을 기준으로 필요한 수면 시간은 7~8시간입니다. 그 미만이나 초과는 되려 의지력을 저하시킵니다. 이 7~8시간 잠을 청한은 수면시간에 맞춰 시간 계획을 잘 세워보세요.

13. 해냈다면 상을 주자.

*열심히 한 만큼 , 그에 대한 보상을 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상이라는 것이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함과 휴식에 의미를 가진 보상이지 이 보상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건 아닙니다. 즉, 보상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잘 해낸 나에게 주는 상이라는 건 일종의 의욕을 다시 불어넣어 주는 용도와 쉬라는 의미의 상으로만 이해해야 합니다.

 

2019년엔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기부터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찾은 방법대로 충분히 잠을 자면서 노트를 준비하고 아주 작은 일부터 작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삶으로 의지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합니다.

2019년! 거창한거 말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렵니다!

고민돼지?! 아닙니다. 이제라도 하면 돼지!!! 입니다.

 

 

박 현숙2019년은 하면돼지? 사실은 고민돼지~

장화백의 산행일기 – 여계봉산악회

새해 첫 산행을 작년에 같이 공부하고 전시까지 하였던 아재들의 만화일기 팀과 같이 하였다.

초보 산꾼들이 있어서 가까운 관악산 무너미코스를 선택하고 서울대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과 연륜을 지니신 여계봉선생님이 선두를 맡아서 리드하셨다.

그래서인지 산악회 이름을 여계봉 산악회로 하자고 의견이 나왔다.

오랜만에 산을 올렸더니 난이도가 아주 쉬운 코스였지만 빨리 몸이 풀리지 않아 초반엔 좀 힘들었다.

그래도 30분정도 지나니 컨디션이 돌아와서 비교적 쉽게 산행을 하였다.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무너미고개를 들어서니 거짓말처럼 사람들이 없었다.

우리 일행만 남아서 조용하게 자연을 즐길수가 있어서 너무좋았다.

옛날에는 안양과 서울을 넘나들며 장사하러 보부상들이 다니던 길이었다는 여계봉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고개 같지않은 고개를 넘어서 하산을 하다가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각자 가져온 간식과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요기를 하고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능선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하고 드디어 안양 유원지 입구에 도착하였다.

산행시간이 짧아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지만 같이 산행을 하신 박태근 내과원장님에게 겸손함과 유머를 배울수 있어서 너무좋았다.

식당에서 뒤풀이겸 막걸리 한잔하고 나니 임진왜란부터 시작하여 2차대전 그리고 다부동 전투까지 많은 얘기가 진행되었다.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과 맛있는 술자리를 한 후 지하철을 타고 귀가를 하였다. 다음 산행이 기대된다.

 

장 대식장화백의 산행일기 – 여계봉산악회

신천댁네 새끼돼지~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이나 추석 연휴때면 엄마가 어려웠던 시집살이 이야기와 장남인 나의 어린시절 개구쟁이 짓을 종종 이야기해 주셨다.
4살때부터 장난과 호기심으로 똘똘뭉친 나는 동네 골목대장이었다. 또래 친구들을 데리고 하루종일 사고만 치고 다녔다.
4살때라 나는 생각이 나지 않는데 엄마는 어제 일 같이 생생하게 기억하며 이야기하신다.
그날도 동네어른들은 모두 들로 논으로 일하러 가시고 온동내는 조용한데 호기심에 낳은지 얼마되지도 않은 우리옆집 신천댁내 새끼돼지를
친구들과 약 5마리를 새끼줄로 줄줄이 묶어서 끌고 다니며 도랑에 가서 목욕도 시키고 달리기도 하며 신나게 놀다가 점심때가 되자 친구들과 헤어져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밥먹을 생각에 새끼돼지는 도랑에 그대로 두고 와버린것이다.
들에서 일하고 집으로 온 신천댁이 난리가 났다.
새끼돼지가 모두 없어졌다고 온동네를 찾아다니다가 4마리는 찾고 1마리는 결국 못찾았다.
결국 대식이가 몰고 나갔다고 동네사람들의 증언해서 우리집에 찾아와서 한바탕 난리를 치고 갔다.
그날 아무것도 모르고 놀다가 집으로 들어갔는데 봉당에서 저녁을 드시던 아버님께서 나를 바짝 쳐들고 마당 한구석의 거름덩이에 내동댕이 쳤다고 엄마가 이야기하셨다.
엄마께서 놀라서 얼른 나를 데리러 가려는데…
거름덩이에 떨어지자 말자 벌떡 일어나더니 동구밖으로 총알같이 도망 가버렸다고 하셨다.
그날 저녁 나는 집에도 못들어가고 한동네에 같이 살았던 삼촌집 헛간에서 자고 아침에 몰래 집에 들어갔다.
밤새 걱정하셨던 엄마는 나를 반겨주시며 한마디 하셨단다.
저녁에 잊어버렸던 새끼돼지 한마리가 집을 찾아왔단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는 어제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침을 먹자 마자 동네 친구들과 새끼줄로 무장하고 미루나무에 달려있던 말벌 잡으러 씩씩하게 나갔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도 참 개구쟁이였던것 같다.


설이 다가오는데 이젠 엄마의 옛 이야기를 들을수가 없구나.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그립다.

장 대식신천댁네 새끼돼지~

장화백의 2018년을 돌아보며…

카툰캠퍼스와 인연을 맺고 만저봐 기자님들과 같이한 시간이 어언 1년이란 세윌이 흘렀다.
학교 졸업하고 책과 공부와는 담을쌓고 지냈었는데 만화진흥원에서 이사님과 고구마 작가님 마법의 손을 가진 염실장님 그리고 모두를 아우르는 조대표님 저를 새로운 세계로 나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저봐 기자님들 부족한 저를 받아주시고 이끌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특별한 상도 받아보지 못했고 특히 제가 상을 줘보지도 못했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신 카툰캠퍼스 식구들과 만저봐 기자님들께 나름 심혈을 기울여 그린 그림으로 상을 대신 할께요~

조희윤 대표님,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로 모두를 이끌어 주시고 저에게 새로운 힘을주어서 감사.


이원영 이사님, 원시시대에 머물던 저를 4차원 세계로 이끌어주어서 감사.

고구마 작가님, 한국화에 카툰을 접목 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주어서 감사.

염실장님, 저를 책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


한성희 국장님, 포근한 누님같은 사랑으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어서 감사.


정정숙 부국장님, 바쁘신 가운데도 우리모두에게 활기찬
웃음을 주시고 모델같이 멋진 패션을 창조하심에 감사.

오드리 기자님, 오나시스 재키같은 외모와 파워플함으로 가정과 일을 병행함을 보고 배움에 감사.


신용택 기자님, 봉사와 봉사를 하심을 보고 저도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봉사를 생각하고 나자신을 반성하게 하여서 감사.


전지훈기자님, 항상 생각지도 않은 아이디어를 얻게 해주시고 같이 할동한다는 것만으로 글로벌한 마인드를 심어주어서 큰꿈을 가집니다 감사.


박현숙기자님, 부천댁 필명에서 풍기듯이 푸근하시고 무한긍정의 따뜻한 미소가 항상 저에게 기쁨과 너그러운 미소를 가지게 하여서 감사.

서보영 기자님, 항상 상큼하고 밝은 미소로 톡톡튀는 한 줄 영어를 가르쳐 주어서 고마웠고 우리 만저봐 기자님들의 평균 나이를 팍 낮춰 주어서 감사합니다.
큰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아름답고 멋진 삶을 사시고 앞으로도 함께 즐겁게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추유선 기자님, 뭔가 큰힘을 가지신것 같아서 기대가 무궁무진 합니다.


이현정 작가님 강릉의 지부장님으로 엄청난 열정으로 많은 할동을하여 만저봐의 위상을 높이시고 큰힘이 되심과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미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제가 하고 싶은 그림 맘껏 그리게 건강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장 대식장화백의 2018년을 돌아보며…

김수박의 손그림 에세이 (19) “빈 땅에 기쁨”

자취하던 서울의 한 동네에 재개발이 결정되자
철거가 시작되었다.

집들이 하나씩 없어지고 그곳은 빈 땅이 되었다.
할머니들은 빈 땅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상추와 깻잎, 파와 오이를 심더니 그것들이 자라자 나누어 먹었다.
젊은 나는 라면을 끓이거나 친구들과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파나 상추를 조금 훔쳐 먹은 게 사실이다. ㅡㅡ;;

어느날 내 집을 노크한 옆집 할머니께서 배추 두 포기를 주고 가셨다.
밭일이라곤 할 줄 몰랐기에 어찌하나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들을 나누어서 갖다드렸다.
아직도 ‘오고 가는 기쁨’이 어색하지만,
그것이 기쁨임에는 틀림없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빈 땅들이
살아있는 초록으로 메워지던 모습은
하나의 설렘이었다.

얼마 후엔 나도 동네를 떠났고,
나중에 그곳은 당연히 네모난 아파트로 메워졌다.

수박 김김수박의 손그림 에세이 (19) “빈 땅에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