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현숙

aron73

열심히 걷는걸 좋아합니다. 부천지역신문 콩나물서 "부천댁"을 연재하며 시국부터 사소한 것 일상의 기쁨을 기록하려 합니다. aron73@cartoonfellow.org

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 제8화 알고보니 혼자만의 사랑이었네~ 머라이어 캐리와 에미넴의 진실공방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의 여왕입니다.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팝 음악계의 디바 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참 예뻐요~]

 

 

직접 작곡한 머라이어 캐리의 연금이라 불리는 곡.

그리고  에미넴.

 

[ 백인이지만 흑인이 주로 부르는 힙합으로 최고의 래퍼가 된 에미넴]=뭔가 짠한 것같은?? ^^;;


(최근(?)에도 리하나와 love the way you lie 가 유명합니다.)

[2003년 개봉했지만, 2017년 재개봉될 만큼 작품성있는 래퍼 에미넴의 자전적이야기를 다룬 영화랍니당. ]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주제가가 아주 유명해요~~ 우리나라에선 종종 광고 음악이나 예능에 전주가 많이 사용되기도 했지요~

팝의 디바와 힙합 신 의 연애라니 상상이 안됩니다.

에미넴이 여기저기 하두 떠들고 다녔었는지~ 노래로 디스를 시작한 건 머라이어 캐리 언니.

I should’ve never called you back When you pursued me 
니가 날 쫓아 다녔더라도 절대 전화하지 말았어야 했어.. I should’ve never given you My fucking two way 
나의 x같은 두개의 길을 모두 주지 말았어야 했어. I should’ve never listened To your woeful stories 
너의 애처로운 이야기들을 듣지 말아야 했어. The ones I’m sure you Told a thousand times before me 
넌 나에게 말하기 전에 수천번 그런 얘기를 했다는걸 난 확신해 You should’ve never intimated We were lovers 
우리가 연인이었던 것처럼 꾸며대고 다니지 말아야 했어. 

When you know very well We never even touched each other 
우린 서로 스킨쉽조차 나누지 않았다는걸 너도 잘 알잖아 

Who’s gonna love you when It all falls down, and 
니가 실패할때 누가 널 사랑해 주겠니? 

Who’s gonna love you when Your bankroll runs out 
돈이 다 떨어질때 누가 널 사랑해 주겠니? Who’s gonna care when the novelty’s over 
너의 신비감이 끝났을때 누가 신경을 써 주겠니? 

When the star of the Show isn’t you anymore 
쇼의 주인공이 더이상 니가 아닐때 말이야 

Nobody cares when the tears of a clown Fall down… 
아무도 광대의 눈물에 신경을 쓰지 않아 

출처: http://levelsss.tistory.com/entry/앙숙-머라이어와-에미넴-그-전쟁이-담긴-노래들 [levelsss]

Locked in Mariah’s wine cellar all I had for lunch 
Was red wine, more red wine and Captain Crunch 
Red wine for breakfast and for brunch 
And to soak it up and in-between snack crackers to munch 
Mariah whatever happened to us? Why did we have to break up? 
All I asked for was a glass of punch! 
You see I never really asked for much 머라이어의 와인창고에 갇혀 점심으로 먹은 거라곤 
레드와인과 더 많은 레드와인 그리고 시리얼이 전부 
아침과 브런치로는 레드와인을 마시고 
빨아들이지 중간중간 우적우적 씹어먹을 스낵 크래커 
머라이어, 우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왜 헤어져야만 했지 
내가 원한 건 펀치(음료) 한 잔이 전부였잖아! 
있지, 난 단 한 번도 많은 걸 바란 적 없어 I can’t imagine what’s going through your mind after such 
A nasty break-up with that Latin hunk 
Luis Miguel Nick Cannon better back the fuck 
Up, I’m not playin’, I want her back, you punk 네가 라틴 훈남 Luis MiguelNick이랑 그렇게 추잡하게 헤어진 뒤로 
네 기분이 어떨지는 상상도 못하겠어 
닉 캐논, 너 그냥 뒤로 꺼지는 게 좋을거야 
장난 아냐, 난 머라이어를 원해, 새*야 

And yeah baby I want another crack at ya 
You can beat me with any spatula that you want 
I mean I really want you bad, you cunt 
Nick you had your fun, I’ve come to kick you in your sack of junk 
Man I could use a fresh batch of blood 
So prepare your vernacular for Dracula acupuncture 

그래 baby 우리관계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 
자기가 원하는 어떤 주걱으로든 날 때려도 좋아 
내 말은 난 자길 너무나 원해, 이 *아 
Nick 넌 재미봤잖아, 난 너의 음낭을 차주러 왔지 
man, 신선한 피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니 드라큘라 침술에 대비해 네 목을 준비해 

출처: http://levelsss.tistory.com/entry/앙숙-머라이어와-에미넴-그-전쟁이-담긴-노래들 [levelsss]

머라이어 캐리 또한 참지 못하고 Obsessed로 다시 반격을 시작. 제대로 까기 시작

뮤직비디오가 재밌네요~^^(겁나게 지긋지긋했던 모양입니당)

All up on your blog sayin’ we met at the bar 
넌 블로그에선 우리가 바에서만났다고 말하고 다니지 When I don’t even know who you are 
그때 난 니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말이야. Sayin’ we up in your house 
너와 내가 너의 집에 있었다고 말했어. sayin’ I’m up in your car But you in L.A 
내가 너의 차에 타고 있다고 말했지.하지만 넌 L.A에 있었고 and I’m out at Jermaine’s 
그리고 난 Jermaine집에 있었어 I’m up in the A 
난 A에 있었다고 you so, so lame 
넌 너무 유치해 And no one here even mentions your name 
여기 그 누구도 너의 이름을 말하지도 않아. It must be the weed 
대마초 때문일꺼야. 

it must be the E 
그래 E 때문일꺼야 

cause you be poppin’ hood 
왜냐하면 넌 마약하는 놈이니까. 

you get it poppin, ohh 
넌 엄청나게 마약하는 놈이니까. 

why you so obsessed with me 
너 왜 이렇게 나에게 집착하는 거니? 

boy, i wanna know 
이봐! 난 알고 싶어 

lyin’ that your sexin’ me 
나와 섹스 했다고 거짓말하고 

when everybody knows 
모두들 다 알아. 

it’s clear that your upset with me 
니가 나한테 화난 건 확실한 거 같아. 

ohh, oh, oh 
ohh, oh, oh 

finally found a girl that you couldn’t impress 
마침내 너에게 감동하지 않는 그런 여자를 발견한 거야 

last man on the earth still couldn’t hit this 
지구에서 아직까지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너 

you’re delusional, you’re delusional 
넌 망상에 빠졌어. 넌 망상에 빠졌어. 

boy you’re loosin’ your mind 
넌 미쳐가고 있는거야. 

출처: http://levelsss.tistory.com/entry/앙숙-머라이어와-에미넴-그-전쟁이-담긴-노래들 [levelsss]

에미넴이 절정을…

Only reason I dissed you in the first place 
내가 처음에 널 디스한이유는 is because you denied seeing me, Now Im pissed off 
네가 날 만난걸 부인해서야. 근데 난 이제 빡쳤어 Sit back homey relax, infact grab a six pack, 
남자 잡고 가만히 앉아서 쉬고있어 kick back while I kick facts, 
내가 사실 말할때 너는 뒤로 빠져있어 Yeah Dre sick track, perfect way to get back 
돌아오기위한 최고의 방법 드레의 시크한 트랙 Wanna hear something wick wack? 
멋있는거 들어볼래?I got the same exact tat thats on Nicks back 
나 닉(머라이어 남자친구)의 등에있는 똑같은 타투했어 Im obsessed now, 
난 이제 집착했다지 

Oh gee, is that supposed to be me in the video with the goatee, 
어머 저 염소수염이 나란말이야? 

Wow Mariah, didnt expect her to go balls out, 
어머 머라이어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네 

Bitch, shut the fuck up before I put all them phone calls out, 
창년아, 닥치고 내가 전화들 끊기전에 

you made to my house when you was wild n out before Nick, 
넌 닉만나기전에 내집 언제나 찾아와었지 

When you was on my dick 
****************** 

and give you somethin to smile about, 
**************************** 

 

— 이하 생략..(길기도 하고 후니기자님 말로는 정말.. 정말..^^::)
출처: http://levelsss.tistory.com/entry/앙숙-머라이어와-에미넴-그-전쟁이-담긴-노래들 [levelsss]

          에미넴은 니키 미나즈와 사귀었었네요~ 벌써 과거의 일. (에미넴 은 쎈 흑인 언니들을 좋아하는 듯)
니키 미나즈! 방탄 소년단의 아이돌이라는 음악에 협업 작업했다고 해서 유명했었습니다! ~ 벌써 오래된 과거의 일이지만 서로 디스를 해도 어떤 분이 글로 올린 것 처럼.
상대방을 욕하는 노래에서도 머라이어 캐리는 감미롭고 에미넴은 랩을 정말 잘하네요~^^
이제 에미넴이나 머라이어 캐리나 서로 잘 먹고 잘사는 듯하니! 정화 차원에서 니키 미나즈가 랩을 한 방탄 소년단의 ‘아이돌’ 뮤직비디오로~ 눈과 마음을 정화해 봅시다!

 

박 현숙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 제8화 알고보니 혼자만의 사랑이었네~ 머라이어 캐리와 에미넴의 진실공방

내가 걷는 곳에 사람과 시간이 묻어 있었다-부천 인문路드의 발견

어느샌가 길을 걷다 보면 그곳은 그저 지나가는 곳, 또는 ‘저기가 예전엔 얼만데 요샌 얼마래’ 라고 무심히 툭 옆 사람과 얘기를 나누곤 했다.

 

나에게 길이란 내가 일을 보러 밟고 다니는 땅덩어리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어릴 적 라디오를 틀면 책 광고가 많이 나왔었다. 요새도 그런 지는 잘 모르겠지만, 90년대 즈음에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들’ 이나 ‘천년의 사랑’ 을 쓴 양귀자의 소설이 중국무협소설 영웅문과 함께 그 당시 귀가 아프도록 반복되던 것들이었다.

 

나는 그 선전이 요란하기 전에 ‘원미동 사람들’ 이란 책과 ‘지구를 칠하는 페인트공’ 을 읽었었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 바로 그 유명한 소설가가 썼던 배경에서 내가 살게 될 줄은 나도 몰랐다.

그것은 인문 로드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었다.

주부이면서 지역신문에 만화를 그리는 나에게 인문 로드를 계획한 ‘카툰 캠퍼스’는 cartoon(만화)을 알려주는 학교인가? 라는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만 한 곳 이였는데 그곳에서 ‘부천 인문路드의 발견’이란 프로그램을 한다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왜? 로드에서 ‘로’는 한자인가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길을 뜻하는’ road’ 나 ‘路’ 는 같은 발음에 뜻을 가지고 있었고 ‘겪는 일’ 이란 뜻 이 포함되어있는 路를 쓰신 건 아닐까 생각해 봤다.

무작정 걸을 것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먼저 시작한 수업은 길이 가진 의미를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옛 지도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도 신기했다.

그리고 우선 책을 다시 읽어야만 했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배려해서인지 포인트가 될 만한 소설의 구간을 나눠서 넓게 읽는 것이 아닌, 짧지만 깊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곳에서 ‘양귀자’ 라는 소설가를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누군가에겐 ‘양귀자’란 배은망덕(?)한 작가였고, 부천을 지나치게 가난하게 표현한 불편한 사람이었다.

 

“겨울바람이 세찼던 1981년 12월 22일, 연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첫 장면처럼 바리바리 짐을 챙겨 그곳으로 옮겨 왔어요. 그 이후 1990년 여름, 서울로 다시 이사를 오기까지 10년 가까이 원미동은 내게 작가로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었고, 비로소 소설가의 길로 인도해 주었습니다”-양귀자

 

인문 로드를 하면서 그 당시 소설을 썼던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보거나 길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서 그 장소와 소설의 대목들을 짚어주셨는데, 피난처라고만 생각했던 그곳 부천에서 작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따뜻함을 찾았고 또 다른 길을 연결해준 곳 이었다 는 것을 소설을 통해서 인터뷰를 통해서 거듭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소설에서 표현된 그곳이 내가 살고 생활하고 있는 부천의 어느 곳에 지금도 여전히 있다는 것이 반갑고 참 좋았다. 과연 ‘발견’ 이었다.

[무궁화연립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옛 건물이 아직도 그곳엔 있다.]

먼저 걷기 전에 그곳의 의미를 예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양귀자를 시작으로 부천의 길 그곳을 거치거나 의미를 둔 작가들의 흔적을 공부했다. 작가이기 전에 한 사람의 종교인으로 부천에 의미를 뒀던 노래로도 유명한 ‘향수’의 시인

정지용과 주로 활동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뿌리를 기억했던 부천의 옛 이름인 수주(樹州)를 호로 사용했던 ‘논개’의 변영로 시인의 시를 직접 낭송하거나 기록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길을 걷게 되었다.

그곳은 그냥 지나다니던 그 길이 아니었다. 부천만화진흥원의 수업을 듣기 위해 수없이 갔었던 원미 스튜디오 맞은편 분수대는 원미동 사람들의 주인공들을 기념하는 곳이었으며, 원미동 사람들의 주인공이 살던 대화 아파트의 그 길은 놀랍게도 많이 변해 있는 것 같진 않았다. 후미진 골목이 이야기로 생기가 돌고 보존된 근사한 장소로 변하는 마술을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여전히 사람이 사는 곳이었기에 숨죽이며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 마음이 뜨끈해지는 기쁨이 있었다.

친근한 시들이 군데군데 놓인 토끼굴을 지나 원미산을 넘어. 양귀자의 따뜻함을 뒤로하고 정지용의 흔적을 찾았다. 고즈넉한 성당과 소사역을 지나 그가 머물렀던 (비록 작고 낡은 현판만이 남은) 장소에서 뭔가 있을까 이야기를 또 듣고 더듬었다.

세종병원 앞의 작은 카페에서 변영로의 시들과 카툰이 어우러진 액자 앞에서 들떴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었다.

마무리로 모여서 아쉬운 점과 좀 더 이야기를 풍성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참여하는 데에 기쁨마저 생겼다.

 

오늘날 내가 사는 곳은 더는 사람이 사는 장소라기보다는 숫자로 계산되거나 또 그것을 근거로 차별의 상징이 된다.

그 옛날 서울에서 짐을 바리바리 싸서 들어와 위안을 받았던 양귀자처럼, 무심히 지나는 그곳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비웃었을지도 모를 나에게 길은 흔적과 시간이 있었던 곳이었노라고 말을 걸었다.

사람 사는 냄새는 지우고 차가운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덮어버리곤 깔끔하고 살기 좋은 곳이니 돈으로 얼마로 받아야 할까 하는 세상에서 담벼락처럼 높이 막힌 빌딩 사이로 우리의 길은 숨겨지고 그늘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냄새를 기억하고 이야기가 있는 그 길들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냄새를 지우고 흔적을 지우고 그럴듯한 인공으로 칠하고 금액으로만 계산하는데 골몰하는 현재에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지켜줘야 할 사람 냄새를 기억하게 하는 것

그것이 ‘부천 인문路드의 진정한 발견’ 이 아닐까 생각했다.

-끝-

-부천문화재단에 올린 글을 사진을 더 보태서 다시 올렸습니다~ *^^*

저에겐 개인적으로 2018년에 제일 뿌듯한 발견이었어요.

 

 

박 현숙내가 걷는 곳에 사람과 시간이 묻어 있었다-부천 인문路드의 발견

그들의 연애 제 7화, 여성의 매력은 외모가 아니다! 고종과 민비, 그리고 엄상궁의 사랑이야기.

고종은 커피를 좋아해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

커피 애호가로 유명한 고종황제이지만 그에 얽힌 많은 설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조선 최초로 커피를 마신 인물이라거나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는 설은 잘못된 정보라네요~


-커피(coffee)-
고종 황제가 마신 커피를 흔히 노서아(露西亞) 가비(加比)라고 부르는데, 노서아(露西亞)는 러시아의
한자 음역입니다. ‘가비(加比)’는 커피(Coffee)의 영어 발음을 따서 부른 고어(古語)로 조선 시대에는
‘가비차’ 또는 ‘양탕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명성황후의 사진이 무엇이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저는 어릴적에 오른쪽의 사진이라고 배웠습니다. 순한 인상때문에 비참한 죽음에 더 가슴이 아팠던~~ ) 

 하지만, 독일인이 찍은 사진이 나중에 발견되고 흥선대원군과 고종과 순종의 사진이 찍힌 배경과 똑같은 사진속의 여인이…
 그렇습니다. 정말로 미간을 찌푸린 저 예쁘지만 인상 드러븐 분이 명성황후라 불린’민비’이신 것입니다. 나중에 드러난 후궁들에게 한 행동들만 봐도 이 사진이 딱 맞는듯 합니다~^^;

하지만, 뛰는 민비 위에 날아다녔던 것은 그 당시에도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평가받았던 엄상궁이었습니다.  나중에 ‘순헌황귀비’ 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러시아 공관- 
1896년 2월 11일 명성황후가 시해된 뒤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데(아관파천)


고종을 러시아공관으로 피신시키는데 엄상궁의 활약이 있었다고 합니다. 엄상궁은 정말 여걸이었습니다. 배짱과 지략이 있어보였지만 장기적으론 별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진 못 합니다. 

                                                                                                                         
[아관파천은 고종이 일본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착각했겠지만 러시아에게 조선을 갖다 바친 격이었다. 고종은 일본과 러시아 어느 한편을 의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렸어야 했다. 아관파천은 당시 조선의 외교에 대한 무지와 무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고 고종은 왕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출처: http://oldconan.tistory.com/36494 [올드코난 (Old Conan) 세상사는 이야기]
엄마 엄상궁을 많이 닮은 영친왕 (이은) 

이토 히로부미에 의하여 황태자 은(垠)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갔습니다.조선황태자를 제국주의화 시킬 목적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시키고 일본인 마사코와 정략결혼을 추진해 내선일체를 정당화했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불행한 역사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성교육이 전무하던 시절 여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며 교육의 새 지평을 연 것이다. 계몽적 입장에서 여성이 깨어야 사회의 근본적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그녀는 1906년 51세 되던 해 당시 자주 만나던 정경부인 이정숙(숙대 초대교장)을 비롯한 몇몇 고관 부인들과 여학교 창립 의견 나누며 1905년 양정의숙(현 양정고등학교), 1906년 명신여학교(현 숙명여자대학교)와 진명여학교(현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세운다.- 소피의 블로그 출처.

고종은 심약했고, 아마도 자신을 붙잡아줄 여인들에게 의지했나봅니다. 그래서 조선의 미래는 더 암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인들의 관심은 고종의 관심과는 달리, 자신들의 후사에만 집중한 것 같았거든요. 그나마 엄상궁은 민비와 달리 나라일에도 관심은 있었나봐요. 여자의 매력은 외모만이 아니라는 걸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들인 영친왕을 일본에 뺏기고 그 스트레스를 못이겨 58세에 죽고 말았으니 좀더 나라를 위해 멀리 바라봤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그렇게 대한민국의 왕이 정치를 주도하는 입헌군주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박 현숙그들의 연애 제 7화, 여성의 매력은 외모가 아니다! 고종과 민비, 그리고 엄상궁의 사랑이야기.

BTS에게 보내는 40대 아줌마의 팬레터

2012년부터 2015년은 친정 엄마의 갑상선 암에 친정아버지의 허리디스크 수술과 결국 친정아버지의 파킨슨병 이 심해지셔서 돌아가실때 까지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어.

방탄소년단 너네들은 그때 유튜브로 소통하기 시작하고 2013년에 데뷔를 했더라?

난 그때 다시 시작한 만화를 관두고 생산적인 돈을 버는 게 어떠냐는 압박을 신랑에게 한창 받을 때였지. 광주에서 부천으로 작은 빌라를 사서 왔어.

그런데, 외벌이 하던 신랑은 느닷없는 대출에 딸아이는 커가지 초조했나 봐.

하도 뭐라고 해서 그때는 정말 그 좋아하던 TV도 눈에 안들어왔지. 그나마 나는 코미디를 좋아 해서 그냥 예능만 겨우 봤어.힘들땐 그냥 아무생각없이 웃어버리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

정말 힘든 나날이었다. 나에게 아이돌들이란 철없이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나의 통과의례 같은 과정이라고 단정했어. 내가 그랬으니까. 그나마 가사가 와닿았던 서태지는 인정.

그나마 은퇴해버려서 뭔가 좋아지려다가 사라져서 잊고 있었어.

 

아이돌은 커녕, 정신없는 와중에 나와 동갑이던 친구가 샤이니 라는 아이돌그룹에 빠져서 일본콘서트장까지 콘서트를 보러간다고 얘기하는데, 친정엄마 병수발과 엄마의 슈퍼를 보러 광주에 매여있어야 했던 나는 이해가 안돼면서도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지. 

그리고 내가 좋아했던 그룹은 십대때 ‘뉴키즈 언더 블락’ 이라는 (91년 그당시)세련되고 멋졌던 미국 아이돌이었어. 한국의 유치한 아이돌은 뭔가 수준이 낮아 보였거든.내가 좀 편견이 심해. 그 당시에 아이돌은 무조건 유치한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 사과할게. 

아무튼 그랬어. 나는 아이돌의 매력도 모르겠고, 남자애들이 예쁘장한 옷에 화장하고 염색하고 그것도 이해 안 됐고, 나는 힘든데 친구는 전화만 하면 샤이니 얘기뿐인지라 부러우면서도 도통 한국 아이돌의 매력은커녕, 이상한 반발심까지 생겼었거든.

그 뒤로도 나에게 여유는 없었어. 아이돌 따위 뭐람? 이라고 생각했었지.그런데,내딸 하영이가 2015년에 ‘슈가’ 얘기를 했었어.

나는 무슨 가명이 설탕이냐? 라고 이죽거렸고, 또 그 애가 속한 그룹이  ‘방탄 소년단’이래 .얼마나 우습던지 이제 하다 하다 별것이 다 아이돌그룹이라고 나오는구나 했어.

다시 한번 변명하자면 그때도 나는 여전히 형편이 안 좋았거든.

친정아버지의 병환이 너무 심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광주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요양원으로 다니고, 그 와중에 새로 취직한 남편의 회사에선 월급이 안 나왔지.

돌이켜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몰라?

그런데, 너희들은 ( 나역시 그랬던) 보편적인 사람들의 무심함과 빈정거림을 자양분으로 삼았더구나?

방탄소년단은 꾸준히 준비하고 진화하고 있었어.

딸아이가 그러더라. 엄마! 이거 피,땀,눈물 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보세요!

그래서 봤어. 그런데, 너무 계집애들같이 꾸민게 별로였어.

그러다가 집에 있는 IPTV 에서 너네들의 ‘봄날’ 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보게됐지.

우와! 싶었어.

너무 예쁜 거야!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런 비주얼과 패션으로 참 좋은 노래를 부르더군.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도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가사가 와 닿았어. 음률도 좋았어. 세월호를 의미한다길래 , 그래, 그때가 처음이었지. 방탄소년단 BTS 너희들을 생각하기 시작한 게…

그리고 나도 바쁘게 살았어. 신랑 타박에 마침 운 좋아 들어가서 지원금을 받고 지냈던 만화진흥원 생활도 끝났고, 작지만 알찬 신문 만화

연재도 하게 됐고, 카툰협회 전시회도 참가하고 ~ 차츰 내 생활도 안정되고 너희들을 생각할 여유도 더 생겼어.  

그러다가 너희들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는 소식이 들렸지.

호기심이 생겼어. 그 화장 진한 남자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아보게 됐지. 2015년에 발표된 노래였어. 봄날보다 전에 나온 노래였지.

 

쩔어

어서 와 방탄은 처음이지?

Ayo ladies and gentleman

준비가 됐다면 부를게 yeah!

딴 녀석들과는 다르게

내 스타일로 내 내 내 내 스타일로 에오!

밤새 일했지 everyday oh

니가 클럽에서 놀 때 yeah

자 놀라지 말고 들어 매일

I got a feel, I got a feel

난 좀 쩔어!

아 쩔어 쩔어 쩔어 우리 연습실 땀내

봐 쩌렁 쩌렁 쩌렁한

내 춤이 답해

그리고 놀랬어. 쩔어! 땀에 쩔어?

신난 노래와 달리 가사는 진지했어.

노래를 찾기 시작했지. 그리고 유투브에 올라온 너희들의 ‘달려라 방탄’ 을 봤어.

뭐야?! 무한도전을 뺨치네?

예쁜애들이 사투리 쓰고 귀엽게 논다. 웃기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난 코미디를 참 좋아하거든.

시간은 흐르고 신랑은 새 직장을 구하고 다행히 밀린 월급도 다 나왔지.

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지. 그리고 너희들을 찾아봤어.

‘달려라 방탄’ ‘주간 아이돌’ 에서 나오는 너희들이 웃기기도 했지만, 춤도 기막히고 뮤직비디오가 예쁘더라고.

처음으로 화보집을 찾아봤는데 오래된 것들이 더 비싼거야.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지? 새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찾게 됐어. 외국인이 너희들의 유튜브를 보고 굉장한 반응을 하는 게 재밌었어.

그리고 다시 유튜브를 뒤져서 너희들이 활동하는 걸 봤어. 마침 내 동생도 너희들을 발견했나봐.

동생이 음악 파일을 핸드폰으로 보내줘서 듣기 시작했지. 동생은 아들 셋 키우느라 육아에 지친 주부인데, 너희를 통해서 구원을 얻었다나? 정말 큰 위로를 받고 있대. 

 

어디에서 왔는지 (Where Did You Come From)

 

가시나야 니는 어데서 왔노

까리뽕쌈하네 지금 어데로 가노

니는 몇살이고? 니가 내보다 누나야가?

아 아이라꼬? 그캄 내가 마 오빠야네

(작살나네) 얼굴이 조막디 해 까리하네

사라다같이 쌔그랍게 생기가꼬 쪼매 반반하네

밥 뭇나? 까대기 치는 거 아이다

커피나 한사바리 땡길까? 커피는 개안나?

 

예쁜 눈, 예쁜 코, 아따 겁나게 이뻐잉

바라만 보고 있어도 그냥 내가 다 기뻐잉

아 근디 넌 어디서 왔가니 이쁘장하게 생겨가꼬

큐피트 화살로 내 맘을 콕 찍어잉

아따, 무튼 곱다 고와

넌 어느 남정네들이 봐도 허뻐 질러브러, 고함

누가 낚아채기 전에 얼른 들이대 손 봐브러야제

콱 그냥 내가 먼저 깨물어브러야제

 

너 어디에서 왔는지

니 이름 알 수 있는지

난 너무나도 궁금해

나 정말 너무 궁금해

 

너 어디에서 왔는지

니 이름 알 수 있는지

(Oh) 난 너무나도 궁금해

나 정말 너무 궁금해

정말 너희들이 궁금해졌어. 정말 궁금해졌지… 사투리로 가사를 적고. 노골적이면서 파격적인 가사들…그런데 팬들에게 선물을 (조공이라고 쓰는 것들) 안받는다더라구. 그래서 유명하다고 ‘어? 맘에 드는데?’

꼰대 아줌마눈에 너네들이 더 보이기 시작했어.

그리고 음악을 계속들었지 계속…

아빠, 아빤 대체 어떻게

엄마한테 고백한 건지

편지라도 써야 될런지

뭔지, 니 앞에서 난 먼지

괜히 틱틱대고 씩씩대고 징징대게 돼

나는 진지한데 찌질하게 시비나 걸게 돼

뭔데 신경 쓰여 다 큰 날 애로 만들어

거꾸로 뒤집을껴, 인연을 연인으로

대학까지도 너랑 간다면 참 잘 갈 것 같아

가나다라마바사아 하쿠나마타타!

똑같은 프로필 사진 왜 자꾸 확인할까

그렇다고 착각하지마 쉬운 남자 아냐

-’상남자’ 중

 

-낙원-

마라톤 마라톤

삶은 길어 천천히 해

42.195

그 끝엔 꿈의 낙원이 가득해

하지만 진짜 세상은

약속과는 달라

우린 달려야 해 밟아야 해 신호탄을 쏘면

너, 목적지도 없어

아무 풍경도 없어

숨이 턱까지 넘칠 때

You need to, you need to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멈춰서도 괜찮아

이젠 목적도 모르는 채 달리지 않아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우린 꿈을 남한테서 꿔 (빚처럼)

위대해져야 한다 배워 (빛처럼)

너의 dream 사실은 짐

미래만이 꿈이라면

내가 어젯밤 침대서 꾼 건 뭐?

꿈의 이름이 달라도 괜찮아

다음달에 노트북 사는 거

아니면 그냥 먹고 자는 거

암것도 안 하는데 돈이 많은 거

꿈이 뭐 거창한 거라고

그냥 아무나 되라고

We deserve a life

뭐가 크건 작건 그냥 너는 너잖어

너무 듣고 싶은 말을 그 이상한 이름의 아이돌 그룹 따위가 부르는 거야.

뉴키즈 언더블락도 못 한걸 서태지도 못한걸..

너희들이 하더라고 근사한 음악에 근사한 외모로 춤까지 추면서 말야.

물론, 난 제일 좋은 게 너희의 유머 감각과 선한 마음이지. 그리고 사실 그 칼같은 군무.

그리고 한명 한명 다 매력이 있고 아름다운 친구들. (난 V의 ‘네시’라는 싱글 곡에 홀렸어.)

다른 그룹보다 더 팀원들끼리 사이좋아 보여서 그것도 좋아 보였어.

그저 아이돌에 대한 호기심만 해결하려고 했는데…

46살의 아줌마는 쑥스러워서 팬클럽까지는 가입 안 하려고 했어.

그런데 지금은 가장 후회해

친구처럼 콘서트까진 못 쫓아가더라도 너희들의 전성기 너희의 콘서트를 멀리서나마 보고 싶은데…너희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더라고. 몰랐다. 정말… 

나는 공부하거나 무엇에 집중하는 데는 젬병이야. 천성이 그래.

그런데, 너희의 매력은 파도 파도 쏟아져 나오네?

 

처음엔 이상하고 괴상한 이름의 너희들이.

내 가슴속에 가득 차고 너희들의 미소와 긍정적인 기운만으로도 내 하루에 활력이 되는 거야.

문득, 아이돌은 뭘까? 인터넷을 뒤져봤지.

아이돌(idol 아이들[*])은 본래 신화적인 꼭두각시을 뜻하는 영어이고, 어원은 그리스어로 ιδειν이며, 이후 ειδo에서 idola로 변천되어 최종적으로 idol로 바뀌었다. 라고 위키 백과에 나오더군.

영어로는 우상이라는 뜻도 있지만, 내가 봤을 때 너희들은  스스로 자신의 꼭두각시 역할에 충실히 하는 듯 해

너희들은 기꺼이 꼭두각시가 됐어.  각자의 사연과 간절함을 가지고 말이지. 또는 뭐라 불리든 자신들은 팬들에게 기쁨이 되고자 하는 마음.

그 진정성과 노력이 경기도 변두리에 살는 내 마음까지 닿았어. 그리고 그건 오직 춤과 뮤직비디오라는 최고의 장식을 가진 음악으로만 보여줬지. 개개인의 매력도 물론이고, 그건 꾸민다고 되는게 아니잖아? 

정말 고마워.

너희가 처음 한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는 내가 힘들 때여서 너희를 미처 몰라봤고 빈정거리기까지 했지만.

이젠 안 그럴게. 그저 고마워. 자랑스럽고. 너희들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인종을 떠나

사람들의 생각은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됐어.

신기했지. 너희들의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이 반응하는 걸 보고 외모는 달라도 같은 것을 느낀다는 게 좋았어.

그걸 발견하게 만든 방탄 소년단은 아마도 역사에서 한 획을 긋게 되는 건 줄 모르겠어.

기꺼이 아이돌이 된 너희들을 응원해!

감사하다! 방탄 소년단!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해줘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진화한 모습을 기대할게!

박 현숙BTS에게 보내는 40대 아줌마의 팬레터

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제 6화 부적응자를 위해 노래한 부적응자 프레디 머큐리

동아프리카 인도양 해안에 위치한 섬인 잔지바르 출신 총독부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기에 무슬림에 쫓겨 페르시아에서 인도의 구자라트로 피신해 정착한 조로아스터교의 후손인 파르시이며, 본명은 파로크 불사라(Gujarati: ફારોખ બલસારા, Pharōkh Balsār)이다. 파로크란 이름을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워해서 프레디란 별명을 많이 썼다.-나무위키 출처

복잡한 출생배경을 지닌 프레디 머큐리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나온 것과 다르게 가난한 이민자가 아닌 영국에서 일링 예술 대학(Ealing Art College) 그래픽 디자이너 학사로 대학을 마쳤다. 아무래도 당시에 1970년대 초에 그럴듯한 대학에 다니고 있던 엘리트였고 음악을 하지 않았어도 먹고 살 길이 충분히 많았기 때문에 음악을 직업으로 삼을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릴적 혼자 보내졌던 인도의 기숙학교에서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형성된 건 아닌가 추측을 한다.

영화에도 나왔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메리 오스틴과 결혼하고 싶어했다.

약혼반지 까지 줬던 사이.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동성애자였다. 하지만, 메리 오스틴에 관한 사랑도 진짜였기에 스스로를 양성애자 라고 한 것 아닐까 싶다.

서로 자유연애를 하면서도 그들은 계속 관계를 유지한다. 소울메이트 인가? 나중에 프레디 머큐리가 죽었을때 메리 오스틴은 그의 유골을 숨기기 까지 했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는 대부분의 재산을 그녀에게 물려준다.

[이발사였던 짐 허튼과 프레디 머큐리 , 짐 허튼은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이후에 메리에 의해 프레디와 살던 집에서 쫓겨났고 그 역시 프레디 머큐리처럼 에이즈로 숨을 거뒀다.- 진짜 순애보는 짐허튼일 지도 모른다. 그는 프레디가 에이즈에 걸린 줄 알면서도 곁에 머물렀다 한다. ]

짐 허튼은 프레디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였고 프레디는 그를 가리켜 ‘내 남편’이라고까지 했다.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측근과 가까운 친구들만 알았고 공식적으로는 메리가 프레디의 연인 역할을 했다.공식적인 모임에서 프레디와 팔짱끼고 입장하는 것도 메리였고 훗날 미망인으로 불리는 것도 그녀였다.

짐은 프레디가 문란한 게이 생활에서 빠져나오는데 기여를 한 사람으로 여겨졌지만 사실 프레디의 갑작스런 변화는 에이즈 때문이었다. 라고 하네요~^^

바바라 발렌틴 이라는 독일 배우와도 사귀었지만, 한국에서 알려진 기록은 별로 없었다. 지훈기자가 외국 기사를 살펴봤지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거 빼고 많은 기사를 발견 못 했다고 합니다.(하지만,기사를 쓰려고 국내 검색을 했더니 오히려 개인 블로그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뤘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사후 회고록에서 바바라가 인터뷰를 많이 했습니다.블러그에 회고록을 일부해석해서 올렸습니다.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한답니다(나온장면까지 캡쳐)~ 기자들보다 팬심이 낫군요.)

(찾아냈습니다~~ 후니 기자님~ 후후..심지어 두명의 연인과 쿨한 관계였다는 걸 짐작하게 하는 사진.)

뮤직비디오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은 금발 머리 여자가 바바라 발렌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진정한 사랑의 승리자는 ‘메리 오스틴’인 듯 합니다.

프레디 가족과 함께. 프레디의 유골을 나눠 가졌다고 합니다. 독실한 조로아스터교 부모덕에 그 방식으로 화장을 하려고 했으나 영국에서 불허됐고, 화장된 듯한데 무덤은 어디에 있는지 미스터리랍니다.

( *불과 대지, 물을 신성시하는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시체를 화장하거나 매장하지 않고 침묵의 탑이나 아니면 높은 곳에 시체를 놓아두고 독수리들이 뜯어 먹게 하는 조장(鳥裝)을 했다.)

메리는 유산으로 받은 가든로지저택에서 짐허튼도 쫓아내고 팬들이 자꾸 찾아오자 집도 팔아버립니다.

어찌됐든..프레디 머큐리는 본인의 말처럼 전설이 됩니다.(영화에서 그렇게 대사를 합니다.사실이 아닐지모르지만.)

마지막으로 그의 전설 같은 공연,, 영화에서 다뤘던 라이브 에이드 공연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말미에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뜰때 배경으로 나왔던 노래를 올리고 기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들의 연애는 방송구성과 다른 기사도 별도로 올라갑니다.

박 현숙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제 6화 부적응자를 위해 노래한 부적응자 프레디 머큐리

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 제 5화 ‘슈퍼 트루퍼’의 인기와 함께 스러진 사랑.

 

Dancing Queen 으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의 그룹 ‘ABBA’ 스웨덴의 2대 수출품이었다고 한다.

1대는 유명한 자동차 볼보

그렇다! 효리네 민박이라는 예능에서 이상순 이효리가 타고 다니던 자가용이었던 것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에도 ‘방탄 소년단’이란 수출품이 생겼다.

Members of the Korean K-Pop group BTS attend a meeting at the U.N. high level event regarding youth during the 73rd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at U.N. headquarters, Monday, Sept. 24, 2018. (AP Photo/Craig Ruttle)

1970년대를 품고산 사람(쥬디 크레이머)이 90년대 주류를 잡고 그들이 아바의 히트곡으로 1994년 뮤직컬 맘마미아를 만든다.

그리고 그 뮤직컬은 2008년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영화는 히트해서 뮤직컬보다 이야기를 확장시키고 노래도 뮤직컬보다 아바의 히트곡을 더 추가한다.

한국에서 현재까지 맘마미아 뮤직컬은 주기적으로 공연되곤 한다.

Mamma Mia 이태리 말이다. 직역하면 ‘내 엄마’라는 뜻이고 주로 감탄사로 쓰인다.

‘어머나?’ 라거나 ‘엄마야’ 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바는 스웨덴 출신 그룹이었고! Agnetha Fältskog, Björn Ulvaeus, Benny Andersson, Anni-Frid Lyngstad)의 머릿글자를 따서 그룹이름을 만들었다. 이름을 보면 왜 이름을 줄여서 ‘ABBA’ 라고 했는지 알겠다. 중간에 B를 뒤집어서 표기했다.

Members of the Swedish pop group pose together in London, where they will be attending the premiere of their first movie “ABBA – The Movie,” Feb. 16, 1978. From left: Benny Andersson, Anni-Frid Lyngstad, Agnetha Faltskog and Bjorn Ulvaeus. (AP Photo)

그들은 각각 부부였다. 멤버들이 작곡,작사 활동을 했고. 주로 남자 멤버들이 많은 작곡을 했다고 알려졌다.

Abba – Super Trouper

 

Super Trouper beams are gonna blind me

수퍼 트루퍼 조명에 눈이 부셔도

But I won’t feel blue

우울해 하지 않을 거에요

Like I always do

늘 그랬던 것처럼

Cause somewhere in the crowd there’s you

왜냐하면 관중 속 어딘 가에 당신이 있을 테니까요

I was sick and tired of everything

난 모든 일에 신물 나고 지쳐 있었어요

When I called you last night from Glasgow

어젯밤 글래스고우에서 당신에게 전화했을 때

All I do is eat and sleep and sing

내가 하는 일이라곤 먹고 자고 노래 하는 일이 전부니까요

Wishing every show was the last show

공연을 할 때 마다 이번이 마지막 공연 이길 바라면서
So imagine I was glad to hear you’re coming

그러니 상상해 봐요 당신이 온다는 말에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

Suddenly I feel all right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And it’s gonna be so different

너무나 다를 거에요
When I’m on the stage tonight

오늘밤 무대에 오르면

Tonight theSuper Trouper lights are gonna find me

오늘밤 수퍼 트루퍼 조명이 날 비추겠죠

Shining like the sun

태양처럼 빛나며

Smiling, having fun

웃으면서, 즐거워하겠죠

Feeling like a number one

최고가 된 듯한 기분일 거에요
Tonight theSuper Trouper beams are gonna blind me

오늘밤 수퍼 트루퍼 조명에 눈이 부셔도

But I won’t feel blue

우울해 하지 않을 거에요
Like I always do

늘 그랬던 것처럼
‘Cause somewhere in the crowd there’s you

왜냐하면 관중 속 어딘 가에 당신이 있을 테니까요

Facing twenty thousand of your friends

2만여 명의 팬들 앞에서

How can anyone be so lonely

어떻게 이렇게 외로울 수 있을까요

Part of a success that never ends

절대로 끝나지 않는 성공의 일부지만

Still I’m thinking about you only

여전히 난 당신 만을 생각해요
There are moments when I think I’m going crazy

미쳐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But it’s gonna be alright

이제 괜찮을 거에요
Everything will be so different

모든 게 다를 거에요
When I’m on the stage tonight

오늘밤 무대에 오르면

So I’ll be there when you arrive

당신이 도착하면 난 거기 있을 거에요

The sight of you will prove to me I’m still alive

당신을 보면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되겠죠

And when you take me in your arms

그리고 당신이 날 품에 안고
And hold me tight

꼭 끌어안아주면

I know it’s gonna mean so much tonight

오늘밤 너무나 큰 의미라는 걸 알죠

 

노래 가사중에  friends, 친구라고 있다. 공연을 보러 온 팬들을 의미한다. 아바 측은 안전을 우려해서 관중 수를 2만명으로 제한했다고 한다.(인기가 어마어마 했나 봄)

아바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관중이 2만명이 넘으면 차라리 공연 횟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비요른 울바에우스와 아그네사 팰트스코크, 베니 앤더슨과 애니프리드 린스태드, 이렇게 두 쌍의 부부로 구성된 그룹 아바는 전 세계를 누비며 순회 공연을 다녔다. 하지만 사실 아바 단원들은 공연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공연 보다는 녹음실에서 연습하고 음반 만드는 걸 더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금발 머리 아그네사는 비행기 공포증까지 포함 여러가지 상황으로  힘들어 했다고 한다.  아그네사는 비요른과의 사이에 딸 린다와 아들 피터, 이렇게 두 아이를 뒀다. 아이들과 떨어져 공연 다니는 걸 몹시 힘들어했다. 결국 아바의 바쁜 공연 일정은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줬고. 결국 두 쌍의 부부가 각각 이혼을 하고, 해체도 한다.

 

그들의 염원대로 음악만큼은 지금까지 영원히 대중속에 뮤직컬로 영화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국왕보다 많다는 재산도 쌓이고 있는 중)

 

박 현숙후니와 수기의 그들의 연애 : 제 5화 ‘슈퍼 트루퍼’의 인기와 함께 스러진 사랑.

부천에 그들이 있었다. -양귀자, 정지용, 변영로

 

[소설가 양귀자]

내가 읽은 양귀자의 소설 속에선 (적어도 내 기억 속에서는 ) 그렇게 날카롭거나 세밀하게 관찰할 줄 아는 관찰자가 아니었다. 도대체가 제멋대로의 필터를 가진 나에게 양귀자는 건망증이 심해서 중요한 자리에 집에 신던 슬리퍼를 신고 서울로 나가는 1호선을 탄 털털한 아줌마였고, 외모만으로 고통받는 험상궂은 사내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통탄하며 이야기로 풀어낸 이야기꾼이었다.

워낙에 활자를 제멋대로 해석하거나(요새는 귀로 들리는 말도 그러하다. 큰일이다) 잘못 읽는 실수를 많이 하는데 적어도 양귀자에 대한 해석만큼은 그냥 내가 기억하는 그 털털한 아줌마로 남겨두고 싶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 (중략) 남편은 원미산을 다녀와서 한껏 봄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다. 원미동 어디에서나 쳐다 볼 수 있는 길다란 능선들 모두가 원미산이었다. 창으로 내다 보아도 얼룩진 붉은 꽃무더기가 금방 눈에 띄었다.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꼭 산에까지 가야만 된다는 법은 없었다. 나는 딸애 몫으로 사준 망원경을 꺼내어 초점을 맞추었다. 진달래는 망원경의 렌즈 속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났고 새순들이 돋아난 산자락은 푸른 융단처럼 부드러웠다. 망원경으로 원미산을 보듯, 먼 곳에서 은자의 노래만 듣고 돌아온다면?’- 한계령 중에서

10년 동안 머물렀던 원미동에서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고 그걸 이용했다 현재 부천을 외면한다 비난받더라도 난 그때의 마음은 진실이었음을 믿는다. 책을 읽는 독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녀의 소설 속에서 진심을 읽었기에 ‘원미동 사람들’은 명작이 됐을 것이다.

나는 양귀자 작가님이 어디선가 멀리서 망원경으로 부천을 보고 있진 않냐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시인 정지용]

정지용시인은 1943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열세해지면서 내려진 소개령으로 부천에 3년 간 살았다고 한다. 당시 소사읍 소사리는 정지용이 태어나 자란 고향인 옥천과 같은 소박하고 인정미가 넘치는 복사골이었다.

부천에서 시작(詩作) 대신 소사성당창립에 전념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 유학 시절 방지거[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을 받고 기도문 번역 작업에도 참여하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왔다. 1946년 4월 5일 그의 열의에 힘입어 현재의 소명여자 중.고등학교 도서관을 이용한 소사성당에서 첫 미사가 봉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1988년 7월 월북 작가에 대한 해금 조치가 발표된 후[부천시민신문] 1989년 8월 12일자에 비로소 실릴 수 있었다.-디지철부천문화대전 에서 발췌

‘향수’라는 시로 유명한 시인이다. 부천에서는 시인으로서보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더 많은 일을 남겼던 것 같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에서 보면 윤동주가 흠모했던 시인으로 나온다. 윤동주 시인이 흠모했던 시인이었다니 더 대단하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느꼈다.

[시인 변영로]

수주(樹州)

인문지리지명

 경기도 부천 지역의 옛 지명. -한국문화대백과사전

그는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를 기억 하는 시인이었다.

이런저런 말 할 필요가 있는가? 그는 따뜻한 시인이었던 것 같고 (사진을 찾아보고 그림을 그리며 느낌이 왔다) 타인의 아픔이나 슬픔을 시로 쓸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절절하게 논개의 마음을 시로 나타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를 각인하는 시인의 이름으로 부천에서 문학상을 만든 것은 당연한 화답인 듯하다.

 

 

박 현숙부천에 그들이 있었다. -양귀자, 정지용, 변영로

만저봐 로드2 “어슬렁 청계천”

 

박 현숙만저봐 로드2 “어슬렁 청계천”

나만의 바람 이야기

 바람에 대해서 고민했는데 글로는 잘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새로 산 아이패드로 짧은 4컷 만화를 그려봤다.

그리고 다른 바람도 있었다.

그리고 비 오기 전의 흐린 날의 바람은 후각에 예민하게 다가온다.

나에게 ‘바람’은 일상에서의 기억을 남긴다.

박 현숙나만의 바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