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집 – 오드리의 떡국 한 그릇! 나이 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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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의 떡국 한 그릇! 나이 한 살?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이 다가오네요.

기름지고 풍성한 명절음식을 생각하니

에효~쩝, 다시 시작하려해보려했던 다이어트는

또 잠시 미루어야겠네요.

 

 

특히, 설날 대표 명절음식은 떡국이겠죠?

그.래.서 떡국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답니다.

떡국 하면 또 한 살 먹나 싶은게 슬퍼지네요.

 

그.러.면 언제부터 떡국을 먹었고,

왜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고 했을까요?

 

 

 

떡국의 유래는 그 시작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옛 풍습에서부터 떡국을 먹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을 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됐으며

상고시대 이레 신년 제사 때 먹는 음복음식에서 유래‘

된 것이라고 합니다.

풍년과 가족의 수명을 위해 신께 떡국과 고기를 바친후

남은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라네요.

 

또, 조선시대의 세시풍속을 담은

‘동국세시기’와 ‘열양세시기’에 떡국에 대한 기록에 보면

“찐 멥쌀가루를 떡메로 쳐서 길게 뽑은 떡을

엽전 모양으로 썰어 국에 넣고 꿩고기를 곁들여 끓였다”

고 전했습니다.

 

당시 서민들은 비싼 꿩고기 대신 주로 닭을 사용했고요

오늘날은 멸치, 소고기 등 육수를 내서 먹고 있습니다.

 

 

떡국을 끓이는 길게 뽑은 가래떡 또한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뜻이고

둥근 모양으로 썰어서 엽전모양과 비슷하다 해서

풍족함을 기원하는 뜻도 있답니다.

 

 

새해 맞이 떡국은 ‘첨세병’이라고 부르는데요

새해이니만큼 자연히 나이는 먹게 되는 것이지만

새해 첫 날 먹는 떡국을

더할 첨, 나이 세, 떡 병자를 쓴 ‘첨세병’이라 이름지어서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는

재미난 풍자적 표현을 한 것입니다.

 

 아~ 그렇다면,

떡국을 먹으면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한 살 더 장수한다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한 살 더 오래 살겠네’ 가

‘한 살 더 먹네’ 로 전해지니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명절에도

떡국을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새해! 떡국!

떡국이라고 다 똑같은 떡국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역마다 특색에 따라 떡국도 다르다는 것.

전라도는 꿩 떡국

충청도는 미역생떡국

경상북도는 태양떡국

그러니까 가래떡을 어슷썰지 않고 둥글게 썬다네요.

경상남도는 ‘구은 떡국’

강원도 두부만두떡국

개성식 조랭이 떡국

서울식 양지머리 떡국 등등입니다.

 

 

 이번 설날에는

늘 먹던 떡국이 아닌 특별한 떡국

한번 드셔보시는거 어떠세요?  ^^ <끝>

 

오드리

만화, 저널, 시민, 공익, 진실, 전통시장, 청년, 변화, 노인, 장애인, 커피, 가을, 비, 사람, 그리고 부천~ 을 좋아하는 평범한 부천시민 noahne@cartoonfell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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