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드는 힙스터의 “책 매는 작은 방”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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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나의 책을 갖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책을 만들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

아니,

책을 쓰고 싶다는거야?

책을 만들고 싶다는거야?

이 책은 책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을 읽고 나면

책만드는게 어렵지 않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겠다! 는 용기가 생기는

작고 귀여운 책이다.

(크기가 마우스보다 조금 큰 귀여운 사이즈!)

 

도구부터 방법까지,

저렴한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책을 만드는게 가능하다니,

너도나도 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구나~ 얼씨구나!!

 

책에 등장하는 힙스터 주인장(제본 오빠)!

별로 신뢰가 가는 옷차림과 말씨는 아니지만

제본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 믿어본다.

 

 

우선 책을 만드는 도구!

 

 

 

재단기!

내가 중학생 때 친구들이랑 스티커사진 가게에 가면

그 유명한 재단기를 볼 수 있었다.

사진 테두리가 슥-삭-슥-삭  잘려나가는 걸 보면서

‘아 저 소리 좋다‘며 감탄했는데..

재단기로 책 한권 정도를 자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가공할 만한 위력이다.

재단기 좋아하다가 손가락도 날아간다고…

 

얼가이드, 중철용 스테이플러, 글루건 등

책을 만드는 문구와 도구의 세계도 참 다양하구나 하고 감탄했다.

 

힙스터 주인장은 도구를 소개하고 나서

제본의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실제본, 중철제본, 무선제본, 스테이플러 제본, 미싱제본,

링 제본, 고무줄 제본 등..


 

안그래도 곧 제본을 해야 하는데

무슨 제본을 해볼까? 호기심이 드는 책이였다.

‘힙스터 주인장은 중철 제본으로 책을 찍었네….’

아는체도 해보고..

 

책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겐 입문서(까지는 아닌가?)가 될만한

나름 충실한 정보가 있는 미니멀한 책이다.

 

책 만들기를 계획하시는 분은 한번쯤 읽어보심이 좋을듯!

 

펴낸 이: 굴조

펴낸 곳: 스펙타클리스 “스펙타클리스는 스스로 끌리는 책을 만드는 독립 출판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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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독서, 여행 등 좋아하는 것이 넘쳐나 행복한 사람이다. 지금은 채움에서 내가 사는 지역을 좀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드는 상상력을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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