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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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길을 걷다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하면, 특징이 뭔지, 손님이 많은지, 어떤 메뉴가 있는지
공부하듯 눈여겨 바라보았다. 이젠 분석하지 않는다. 스윽 지나치며 기분 좋게 커피향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카페는 역시, 주인으로 있을 때보다 손님으로 찾아갈 때가 더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종종 커피 내리는 꿈을 꾸는 걸 보면, 언젠가 다시 작은 카페를 또 열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땐
좀더 소박하고 유연하고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손님 같은 주인이 되고 싶다. -‘작가의 말’ 중에서

coreacartoonist

이코노텍스트에 무지 관심이 많습니다.

이 원영카페 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