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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식의 산행일기 – 축령산 시산제

축령산 시산제

좋은사람들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 버스만 10대가 왔고 형형색색의 산악인들이 정말 많이왔다.

산신에게 1년동안 무탈하게 산행할 수 있게 기도하고 제법 엄숙하게 치러진다.

제사상의 돼지머리가 씨익 미소를 짓는다.

음복주 한잔 얻어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벌써 3번째 오르는 산길이 눈에 익었다.

축령산에서 제일 멋진곳인 매바위에서 조망을 바라보니 산아래는 미세먼지가 온통 뿌옇게 보여서 마음이 무겁다.

매와 닯았다하여 매바위인데 가운데 뿌리내리고 매의 날개같이 강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압권이다.

사진과 머리속에 풍경을 깊이 새겨 놓고 정상을 향한다.

중간에 남이장군이 않았다는 움푹파인 바위가 있다.

엉덩이가 딱맞게 파여있다.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장군의 기상과 기개를 가지고 가고 싶은 마음으로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산꾼들이 인증샷 사진을 찍고있는데 마침 3,1절이라 태극기를 들고 찍고 있어서 나도 태극기 들고 인증샷을 찍고 하산을 하였다.

중간에 많은 나무들이 무성하여 정말 공기가 좋다.

집결지에 도착하여 산악회서 준비한 점심과 막걸리 한잔하고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장 대식장대식의 산행일기 – 축령산 시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