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저널세상을봐

2018 ‘만화저널 세상을 봐’에서 내가 만난 작가들

만화도시부천에서 만화와 소통하고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만화를 매개로 어린이, 노인, 청소년, 성인 누구나 쉽게 만화와 친해질 수 있도록 만화뉴스, 체험교실, 만화시민기자양성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인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툰캠퍼스! 나는 카툰캠퍼스를 만화시민기자양성교육을 통하여 2016년에 만나게 되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만화저널 세상을 봐’을 시작으로 활동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루, 일 주, 한 달, 그리고 한 해가 지나면서 별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듯 했지만 2018년의 결과물을 정리하면서 감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카툰캠퍼스와 기자님들의 성실함에 뿌듯하기도 했고, 약간의 개인적인 반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내년을 계획하려고 한다.

올해 ‘만화저널 세상을 봐’에서는 팟캐스트 채널을 11개 운영하고, 12명의 작가와의 만남, 4개의 어슬렁프로젝트(성북동, 청계천, 강릉 부천인문로드), 219개의 플랫폼 기사, 그리고 어느새 10호까지 잡지를 발행했다. 결과물을 보고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한 해의 소중한 추억에 모두가 놀라워했으며 시간의 중요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나 ‘작가와의 만남’은 나에게 많은 추억이 있다. 처음에 섭외하고 초청해서 만난 전지, 아주, 휘이, 심흥아 작가들을 비롯하여 훌륭한 분들을 많이 만났으며 작가 개인 개인의 작품 세계를 알게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8년 올해에는 3월에 똥개 김동범 작가를 시작으로 12명의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다. 작가의 작품으로 카툰캠퍼스에서 한 달간 전시를 하면서, 작품을 비롯하여 창작, 출판까지 독자와 작가 입장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으로 인하여 만화가 무엇이고 카툰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1. 2018년 3월 21일 ‘그리고 나는 나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똥개 김동범 작가
  2. 2018년 4월 25일 ‘화가의 집’ 카투니스트 강일구 작가
  3. 2018년 5월 11일 ‘카페 인 강릉’ 이현정 작가(강릉)
  4. 2018년 5월 30일 영국독립출판스타 ‘로버트 헌터’ 작품전 에디시옹 장물랭 이하규 대표
  5. 2018년 6월 20일 ‘그림책 작업 이야기‘ 이민희 작가
  6. 2018년 6월 29일 ‘커피의 마술사‘ 경성현 작가
  7. 2018년 7월 18일 ‘하울과 미오의 예술여행’ 미오 이경희 작가와 하울 최현주 작가
  8. 2018년 8월 29일 박수호 시인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매주 마지막 수요일,  ‘박수호 시인과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
  1. 2018년 9월 19일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가? 김동식 작가 2018년 10월 10일 ‘소소한 일상을 만화적으로 보기’ 만화가 최인선 작가
  2. 2018년 10월 17일 ‘나는 어쩌다 팟캐스터가 되었는가?’ 오감수다 희도리님
  3. 2018년 11월 14일 서울 시인협회 회장, 월간 ‘시 See’, 민윤기 시인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즐겨 보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나에게 많은 행복과 위안을 준다. 그러한 행복과 위안이 있기에 시간과 공간,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까워하지 않고 더욱 가까이 하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올 해 만난 작가들이 모두 기억에 남지만 특히 내가 만난 작가들 중 기억에 남는 작가들이 있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에 관한 책, ‘방랑푸의 여행’ 으로 만난 이경희 작가! 

정신없이 지내던 작가는 요즘은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방학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새해 2-3월부터는 새로 계약한 일러스트 작업과 개인 작업을 시작 한다고 한다.

‘라이카는 말했다’ 그림책으로 만난 이민희 작가! 

6월에 작가와의 만남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힘도 얻었다는 작가는 다가오는 2019년에 그림책 출간과 함께 열심히 작업을 하기 위해 파워업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커피가 좋아 ‘강릉 인 카페’로 만난 이현정 작가!

‘카페 인 강릉’을 통해 그는 우리들에게 커피와 관련된 공간들, 강릉의 아름다운 장소를 그림과 함께 수시로 소식을 전한다. 언제나 성실하고 부지런한 작가는 24시간이 부족 할 만큼 매일매일이 바쁘다. 며칠 전에 개인전도 열었다고하니 그 바쁨을 이해할만하다. 요즘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는데, 더욱 걱정이다.

‘만화저널 세상을 봐’에서 그동안 만난 작가들이 내 수첩에 나란히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언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났지하고 생각할 정도로 새삼 놀라웠으며 수첩을 쳐다보니 뿌듯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우리가 기존에 만난 작가분들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초대하고 싶은 작가들을 더욱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2019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만화저널 세상을 봐’ 화이팅!

 

정 정숙2018 ‘만화저널 세상을 봐’에서 내가 만난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