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박의 손그림 에세이 (13) “밤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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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저런들, 서울의 불빛은 아름답다.
특히, 다리를 가로질러 강을 건너는 지하철에서는…
차창에 머리를 기대면 흘러간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 매력적인 서울을 결코 떠날 수 없을 것만 같다.

한 동안 서울을 미워하기도 했다.
너무 많은 욕망들을 따라가기 숨이 차서.
나중에는, 미워하지만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
미워도 사랑할 수 있다.
서울은.

수박 김김수박의 손그림 에세이 (13) “밤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