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하산길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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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음산한 기운이 풍기는 금오산 산행을하고
하산길에서 죽어있는 노송하나를 만났다.

운명적으로 나를 부르는것 같아서 조심히 가까이 가보니

머리에 뿔이나있고 몸체 중간쯤에 좌우로 빗살같이 큰생채기가난 상처가 있는 소나무가
인간을 향해 크게 화를 내는것 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대신 사과를하고 스케치와 머리속에 담아왔다.

현실에선 죽었지만 나의 그림속에선 파랗게 다시살아난다.

그렇게 생채기간 난건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얻기위해
강제로 주민들을 동원하여 만행을 저질렀던 흔적이 산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목격을한다.

참고로 생채기 소나무는 문경새재길을 오르다보면
상세설명이 되어있는 아직도 살아있는 소나무를 만날수 있다.

화선지에 수묵담채로그리다
사이즈 65×70

sanguram

산을 좋아하는 한국화가

장 대식금오산 하산길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