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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신부의 평화씨앗 #178눈

어디에 먼저
내려 앉을까
눈은 바라본다
지난 가을 단풍들었던
나뭇가지에 앉을까
눈은 생각한다
한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의 어깨위에 앉을까
눈은 속삭인다.
가물었던 이 땅위에
앉을까
눈은 스며든다.

한경호 신부한경호 신부의 평화씨앗 #178눈